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볼게 없고 뭔가 미스테리하면서 예쁜 여주인공들이 나오는 드라마가 땡겨서
넷플릭스를 키고 일본어 공부 한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봤어요!
2017년 작품이고
12부작이지만
한 화당 20분이라서 금방 볼 수 있어요~
1. 줄거리
미치마 신 이라는 남자 주인공은 어느 날 돌연 찾아온 5명의 각양각색의 여자 주인공들과 함께 살게 됩니다. 그 여주들은 집세로 달마다 100만엔을 남주에게 주는데요, 인기없는 소설가인 남주에게 있어서는 어리둥절하지만 행운인 상황인 것이죠
여주들은 각각 초대장을 받아서 남주의 집에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누가 초대장을 보낸 것일까요? 달마다 100만엔이라는 거금을 어떻게 주인공에게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남주는 이렇게 여주 5명에게 둘러쌓여서 과연 소설에만 집중할 수 있을까요?
2. 평가
★★★☆☆
여러가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로 시청을 유도하는데요, 1화 부터 여주 중 한명은 옷을 벗고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남주는 동정이 아니라 소프랜드를 자주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에 소프랜드 씬이 많이 나와요..
(여기서 소프랜드는 일본의 풍속점으로 갈데까지 다 가는 그런 곳이에요..)
여러가지로 독특하고 개성이 있는 캐릭터가 무슨 일을할지 다음은 무슨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되었고, 남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형성된 하렘이 자극적이여서 계속 보게 되는 데요, 딱 초반 4화~5화정도까지 였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의 매력 그리고 일본 특유의 선전성, 2000년대 초반 애니메이션 하렘 장르를 보는 듯한 느낌"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들을 12화분량에 담기는 힘들었는지 각 에피소드마다 표현되는 캐릭터의 모습이 평면적이었고, 개연성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반부 이후에 펼쳐지는 피튀기는 사건들은 어이가 없었으며 해결과정 또한 긴장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뿌려놓은 떡밥들인 '여주들이 남주 집에 모인 이유', '100만엔을 지불한 이유' 등등이 후반부에 억지로 회수되는 느낌이 들어 갑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 한줄평
심심풀이로 보는 것은 괜찮지만, 다시 봐도 괜찮을 작품이냐고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No!!